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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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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들, 한화그룹 계열사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한화그룹 'DREAMPLUS Travel Creator(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 홍보 포스터. 사진=한화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한화그룹 'DREAMPLUS Travel Creator(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 홍보 포스터.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최근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행 전문 콘텐츠 제작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 드림플러스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 프로그램 'DREAMPLUS Travel Creator(DTC)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DTC는 8주간 여름 방학기간 동안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교육·멘토링, 여행·레저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의 특강, 국내외 여행, 콘텐츠 제작 실습·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대학생 대상 인턴십 과정이다. 일반 기업의 인턴십은 회사에서 기존 직원들의 사무 등 업무를 보조하거나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한화 DTC는 교육, 실습, 여행으로만 이뤄진 순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DTC는 4박 5일간의 국내여행과 4박 5일간의 해외여행이 포함돼있으며 여행비용을 포함해 총 4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특히 DTC 참가자들은 한화그룹 계열사 입사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 지난 수료생 가운데 16명이 한화그룹 계열사에 입사해 콘텐츠 제작·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에도 한화그룹의 다양한 캠페인, 리텐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DTC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전공과 나이에 상관 없이 국내/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6월18일까지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사이트인 한화인(www.hanwhain.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4년 한화 멤버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까지 9회에 걸쳐 다양한 영역에서 젊고 창의적인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DTC 인턴십 프로그램은 그동안 축적된 한화만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