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올해 수출 증가율을 1.4%로 기존 전망치 2.9%의 절반 이하로 낮춰 잡았다.
설비투자의 경우, 마이너스 1.7%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 영향으로 작년의 마이너스 4%)보다도 더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민간소비는 2.3% 증가하겠지만, 소비심리 부진과 가계 빚 부담 증가, 자산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당초 전망보다는 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8%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 흑자는 560억 달러로 작년보다 204억 달러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수지 흑자 폭이 크게 줄어들고 서비스 수지 적자 기조는 지속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