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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멕시코 마르케스 경제장관 “미국의 불법이민 관련 관세 양국 모두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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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멕시코 마르케스 경제장관 “미국의 불법이민 관련 관세 양국 모두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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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그라시엘라 마르케스 경제장관(사진 오른쪽)은 3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이민의 대응을 둘러싸고 멕시코에 매기겠다고 발표한 추가관세는 미국의 50주 모두에 영향을 미쳐 양국의 가치사슬과 소비자, 무역 관련 직업에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멕시코 비자 로보스 농업·농촌개발 장관은 마르케스 장관와 다른 고위층과의 공동성명에서 미국이 검토하는 관세에 따른 양국의 농업분야의 경제적 손실만 1개월에 1억1,7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관세로 이 규모의 타격이 미칠지는 명확하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중미 등에서 멕시코를 경유하여 미국에 들어오는 불법이민 흐름을 막을 대책을 멕시코가 찾지 못하면 6월10일 이후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수입품 모두에 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