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서 1박 2일 동안의 직급별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성찰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시작해 현재 3회차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전 직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일과시간에는 조별로 나뉘어 이완와식명상, 숲 속 명상, 숲 길 산책 등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에게 집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개인적으로 독서, 스파를 즐기거나 동료들과 모닥불을 피워놓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 라이나생명은 힐링과 휴식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옥 내에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마음 쉼터’를 열었다. 업무 등 일생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회사 내부에 마련된 이 공간을 통해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하 라이나생명 인사부문장 상무는 “지난해 모기업인 시그나그룹에서 발표한 ‘360웰빙서베이’에서 조사된 23개국 중 한국인이 가장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직원들의 신체건강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까지 케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