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신형 티볼리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신형 티볼리는 아이신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연비 11.6㎞/ℓ(2륜)를 구현했다.
여기에 신형 티볼리는 능동형 안전기술인 딥컨트롤이 탑재됐다. 새로 적용된 최첨단 안전사양은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고(RCTA)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하차보조(EAF) 등 13가지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1678만원부터 2535만원까지이다.
맥라렌은 20일 ‘720S 스파이더’를 한국에 선보인다.
720S 스파이더는 1963년 맥라렌 출범 이후 최고 성능의 컨버터블로, V8 4000㏄ 가솔린 트윈터보를 탑재해 최고 720마력과 78.5㎏·m의 힘을 자랑한다.
‘720S 스파이더의 지붕은 접이식 하드톱으로 50㎞ 이하 속도로 주행하면서 11초 만에 여닫을 수 있다. 차량 가격은 4억원부터이다.
맥라렌 한국 공식 수입 판매사인 기흥인터내셔널은 “720S 스파이더는 고성능, 초호화, 운전자와 교감,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차량”이라며 “20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최고급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는 올해 1∼4월 내수에서 1만3358대가 팔려 전년 동기(1만3335대)보다 0.2%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맥라렌은 두 자리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는 게 기흥인터내셔널 설명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