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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셋톱 박스 제조업체, 나이지리아 방송통신위원회와 300억 달러 규모의 셋톱 박스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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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셋톱 박스 제조업체, 나이지리아 방송통신위원회와 300억 달러 규모의 셋톱 박스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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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방송위원회 (NBC)는 4일(현지 시간) 국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DSO: digital switch over)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의 한 셋톱 박스(STB) 제조업체와의 협력 약속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라고스(Lagos)에서 열린 통신 리더십 서밋(Telecoms Leadership Summit)에서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NCC)의 이스학 모디보 카우(Is'haq Modibo Kawu) 사무총장은 연방 정부가 한국 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에 300억 달러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위원회가 전국에 대한 디지털 지도, 또는 디지털 맵핑(digital mapping) 작성을 완료했다고 전하면서, 이로 인해 전송 시설을 배치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우 사무총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우리는 한국 업체와 논의해 왔으며, 이 업체는 나이지리아에서 100만개의 셋톱 박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우리는 주요 지역인, 특히 라고스(Lagos)와 카노(Kano)에 DSO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