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딥항 제철소 건설은 오디샤주의 숙원사업으로, 인도 국영철강기업인 인도철강공사(SAIL)도 오디샤주 해안지역에 두번째 제철소 건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헤라 위원장은 국영기업이 이곳에 제철소를 짓게 되면 이 지역 수 천명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오디샤 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디샤주 파라딥 해변에 연산 1200만 톤의 일관 제철소 투자(120억 달러 규모)에 나섰다가 지역주민들이 생활터전을 지키겠다고 강하게 반발하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