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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엘포인트’로 시각장애 아동 위한 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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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엘포인트’로 시각장애 아동 위한 책 제작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 기증식 가져…시각장애특수학교 등에 전달

5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린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 기증식에서 임인진 국립서울맹학교감,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장, 김은주 국립서울맹학교장,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이승준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장(왼쪽부터)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멤버스이미지 확대보기
5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린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 기증식에서 임인진 국립서울맹학교감,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장, 김은주 국립서울맹학교장,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이승준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장(왼쪽부터)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 기증식을 열고,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제작한 점자 도서 1870권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9회째를 맞이한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은 엘포인트(L.POINT) 회원들이 기부한 포인트로 점자책 등을 제작해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엘포인트 회원은 포인트 기부를 통해 스테이지, 뷰티 등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4억 포인트에 달한다. 7년간 점자 도서 1만4600여 권이 제작·전달됐다.
이번 9차 캠페인에서는 포인트 약 8000만원 상당을 기부받아 점자 도서, 점자 라벨 도서(일반 도서에 점자 라벨을 붙인 통합 도서) 등을 제작해 시각장애 학생 60여 명과 전국 14개 시각장애 특수학교, 한국점자도서관 등에 전달했다.

이승준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장은 “포인트 퍼블리셔는 엘포인트 회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시각장애 아동의 꿈과 희망을 위한 캠페인으로 지속하는 한편,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