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업 부문이 구매에서 리스 모델로 전환함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세계 최대 자동차 리스 시장인 미국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상승 여건을 주시하는 한편, 프랑크푸르트에서부터 리우데자네이루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판매망 및 유통 채널을 점검하고 있다.
캐나다와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오랜 기간인 8~9년 동안 차를 계속 소유하는 반면 미국과 한국 사람들은 2~3년 만에 차를 바꾸는 경향이 있다고 스키아다스는 덧붙였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사업 전체의 약 30%를 국내에서 나머지 70%는 해외에서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사업은 브라질과 독일 은행의 지분 소유에서부터 프랜차이즈와 파트너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체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현재 해외 자산 규모는 43조 원(3600억 달러)으로 글로벌화에서 성공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직원 가운데 1%만이 한국인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