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지론텍, 호주 알케인사와 희토류 광물 무탄소 제련 시범공장 투자 계약 체결

공유
2

[글로벌-Biz 24] 지론텍, 호주 알케인사와 희토류 광물 무탄소 제련 시범공장 투자 계약 체결

이미지 확대보기
충남대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지론텍이 호주 광물채굴업체 알케인 리소시스의 자회사인 ASM사와 지난 5일 대전에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프로액티브 인베스터스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계약은 지론텍이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제련 기술인 LCE공정 기술의 상용화 실증을 위한 시범 플랜트 구축을 위해 맺어진 것으로, 지론텍은 ASM사로부터 120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다.
지론텍은 시범 플랜트 시설이 지어지면 ASM사로부터 희소 및 희토류 광물 원료를 공급받아 LCE 공정으로 고순도·고품질의 지르코늄, 하프늄 등 금속 제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지론텍이 보유한 LCE공정은 금속 산화물을 독성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순도 높은 금속으로 환원시키는 무탄소 공정으로 비용도 적게 드는 고효율 공정이다.

기존의 희소 및 희토류 금속의 제련공정은 염소화 과정이 수반돼 공정 중에 다량의 온실 및 독성가스를 배출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생산시설이 중국에 집중돼 있고 미국, 호주 등 희토류 자원보유국들이 자국에서 생산을 하지 못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