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5일 제8차 회의를 열어 ‘마포로 1구역 제4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84%이하, 층고(높이) 110m 이하로 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신축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6월께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만리재로변 낙후된 도시공간 재정비를 통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대로 마포․공덕지역중심의 기능강화, 생활문화자족 중심지로 육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 도시계획위는 이날 ‘숭인 제2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직권해제 자문안’도 심의해 통과시켰다.
숭인 제2주택 재개발 추진위원회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데 따른 정상적인 정비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도시계획위는 최종 판단했다.
또한, 신당 제9주택 재개발계획 변경안, 송파미성아파트 정비계획, 삼육서울병원의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 완화안도 모두 보류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