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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 서울~부산 사이 15분에 달릴 수 있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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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 서울~부산 사이 15분에 달릴 수 있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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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가 9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하이퍼루프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와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CEO인 엘론 머스크가 고안한 차세대 이동수단이다.
열차처럼 생기긴 했지만, 실제 작동 방식은 기존 열차와 많이 다르다. 하이퍼루프는 기본적으로 진공 튜브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형태의 운송수단이다. ‘이동’보다는 ‘쏘아 보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하이퍼루프는 자기장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고, 바닥으로 공기를 분사해 마찰력을 줄인다. 여기에 필요한 전력은 튜브의 외벽을 감싼 태양광 패널로 얻는다.

최고 속도는 시속 1280km를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구간에 따라 속도가 변하겠지만, 서울~부산 사이를 15분에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 구간을 불과 3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다. 기존 열차는 물론, 항공기보다도 빠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