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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수영장 제조업체 컴퍼스 풀, 인피니티 런던 55층 꼭대기에 360도 투명 벽 수영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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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수영장 제조업체 컴퍼스 풀, 인피니티 런던 55층 꼭대기에 360도 투명 벽 수영장 오픈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수영장으로 꼽히는 인피니티 런던 55층 꼭대기의 360도 투명 벽 수영장. 사진=BGR이미지 확대보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수영장으로 꼽히는 인피니티 런던 55층 꼭대기의 360도 투명 벽 수영장. 사진=BGR
영국 수영장 제조업체 컴퍼스 풀이 인피니티 런던빌딩 55층 꼭대기에 360도 투명한 벽으로 된 수영장을 오픈했다고 9일(현지시간) BGR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수영장은 5성급 호텔이 들어올 이 빌딩의 홍보 일환이자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의도로 제작됐다. 일부 런던 시민들은 이 수영장을 빗대 런던이 곧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호텔 수영장의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55층짜리 건물 꼭대기 면적에 딱 맞도록 수영장을 만드는 것은 약간의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큰 어려움을 없었다고 말한다. 수영장 전체가 투명하지만 유리가 아니고 아크릴로 제작되어 있고 바닥도 투명해 아래층 방문자들은 수영장과 수영객들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영장 외형만 보면 외부 계단에서 수영장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 없다 . 건물의 디자이너는 "단순한 사다리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건물 외부나 계단에서 계단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건물의 측면 프로필을 복잡하거나 혼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잠수함이 수면으로 떠오르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은 다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누군가가 수영장으로 들어오고 싶어 할 때 수영장이 바닥에서 올라오게 회전하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하도록 했다. 회사는 빌딩 인피니티 런던의 준공은 2020년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이 수영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이상하고 두려운 부분이고 신기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회사측은 '죽음을 무시한 수영'이라고 홍보하면서 분명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