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는 메그비가 만든 안면인식 알고리즘이 중국의 법 집행 기관에서 사용하면서 개인 정보 침해와 공개 감시 등에 이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권침해에 대한 비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는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인퀴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공지능(AI)이 삶을 더 좋게 바꾸기를 원한다. 우리의 의도는 깨끗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장지역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기술은 분명히 책임을 지지 않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8년 전 베이징의 중관촌 기술센터에서 칭화대학 동창 2명과 함께 메구비를 창립했다. 이 기술은 중국에서 스마트 폰의 잠금을 해제하고 은행, 기차역 및 공항에서 모바일 결제를 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