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여경 논란이 10일 포털을 달구고 있다.
10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12시 30분쯤 A 순경은 무전동 한 교회 주차장에 순찰차를 주차중 먼저 주차된 승용차의 앞범퍼를 그대로 들이 받았다.
A 순경은 차에서 내려 피해 승용차 주변을 살핀후 차량에 차주인 연락처가 있었느나 연락하지 않은 채 아무런 조처 없이 자리를 떴다.
차주인 40대 남성 B씨는 범퍼 앞부분이 심하게 긁힌 것을 본 확인했다.
A 순경은 곧바로 차주에게 전화해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순경은 여성을 비하하는 악성댓글에 시달리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여경이 꼭 필요하나" "바로 사과했는데 그만 하자"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