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전쟁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기사입력 : 2019-06-12 00:00 (최종수정 2019-06-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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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이 시각 시세.
미중 무역전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개최 보도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가 트럼프-시진핑 간 정상회담을 해도 타결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다시 하방 압력쪽으로 움직이는 등 그야말로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흔들리면서 국제유가와 국제금값도 요동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시진핑의 정상회담 소식으로 일단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11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0.33% 상승한 2만1204.28로 마감했다. 도쿄증시 토픽스(TOPIX) 지수는 0.54% 오른 1561.32로 마쳤다.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미국 연준 FOMC 회의에서 통화 정책과 관련, 완화의 신호가 나올 것이란 기대로 일본증시가 올랐다. 반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연내 미국의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2.58% 오르며 2925.72 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74% 급등한 9037.67로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대형주 모음인 CSI300도 3.01% 올라 3719.28로 마쳤다. 미중 정상회담 소식과 중국 정부의 특수목적 채권 발행소식이 호재가 됐다. 특수목적 채권으로 고속도로 및 철도, 가스, 전기 등 인프라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홍콩증시 항셍지수와 H지수(HSCEI) 대만 증시 가권지수도 올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찬 회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홍콩 SCMP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공식 만찬 회동을 통해 긴 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양측의 견해 차이를 줄이고 마침내 미중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나왔다.

중국 언론의 논조는 여전히 비관적이다. 환구시보는 이날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이 깊은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양측의 전략적 불신은 깊어지고 있고 또 대치 국면을 타개할 정치적 동력은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만약 지금 미국에 양보한다면 양국 관계의 권력이 재편되고 미국은 극한 압력 수단으로 중국에 각종 포악한 요구를 할 것이며 그것은 바로 중국 국가안보에 재앙이 될 것이라는 시각을 개진하기도 했다.

공산당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종소리'(鐘聲) 평론에서 미국이 국제 도의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익에 눈이 멀어 의를 저버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는 것이다.

뉴욕증시는 멕시코 관세폭탄 협상 타결로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78.74포인트(0.30%) 상승한 2만6062.68에 마쳤다. S&P 500지수는 13.39포인트(0.47%) 오른 2,886.73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81.07포인트(1.05%) 뛴 7823.17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인터뷰에서 연준이 지난해 금리를 올린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하면서 지금이라도 다시 인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국이 위안화 절하로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아 손해를 보고있다는 것이다. 백악관이 화웨이 대한 제재 시행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뉴욕증시엔 일단 호재가 됐다. 중국의 5월 수출이 양호했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5월 수출은 1.1%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5bp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19.2%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2.21% 하락한 15.94이다.

코스피는 12.32포인트(0.59%) 오른 2111.81로 마쳤다. 5월 8일의 2168.01 이후 한 달 만에 최고다. 중국의 경기 부양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코스피 상승의 동력이 됐다. 외국인은 68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 [068270] (1.76%), POSCO [005490] (1.48%), LG화학 [051910] (1.19%), SK하이닉스 [000660] (0.60%), 현대차 [005380] (0.35%), 신한지주[055550](0.22%), 삼성전자[005930](0.11%) 등이 오른 반면 LG생활건강 [051900] (-0.98%)은 하락했다. 현대모비스 [012330]와 SK텔레콤[017670]은 보합 마감이다.

코스닥지수는 7.65포인트(1.06%) 상승 728.79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7억원을 순매수했다. 휴젤 [145020] (4.16%), 헬릭스미스 [084990] (3.35%), 신라젠 [215600] (3.14%), 셀트리온헬스케어 [091990] (2.26%), 셀트리온제약[068760] (1.74%), 메디톡스 [086900] (0.48%) 는 오르고 펄어비스 [263750] (-1.29%), 스튜디오드래곤 [253450] (-1.24%), CJ ENM [035760] (-0.79%)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180.4원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합의는 끝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에 대해 "그는 정말 굉장하고 훌륭한 사람이다. 매우 강하고 스마트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화웨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 화웨이는 매우 위험하다"면서도 "화웨이가 미중 무역협상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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