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리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리복의 새로운 클래식 캠페인 '벡터 시티(Vector City)' 이벤트다. 업체의 콘셉트를 짧고 재미있는 전시나 공연, 파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는 콘셉트 플레이(concept play) 형식으로 마련된다.
30대 이후 세대에게 익숙한 1990년대 리복 클래식 무드에 현대적인 감각과 새로운 시각을 더해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도 볼 수 있다. 도심 속 스트리트 런웨이를 콘셉트로 가장 트렌디한 클래식 스타일을 접할 기회이기도 하다.
다양한 콘셉트 플레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비디오 케이스에 리복 벡터 굿즈 골라 담기, 스탠실과 롤링스탬프를 이용한 리복 포스터 제작, 리복 벡터 로고와 소품으로 꾸며진 레트로 무드의 포토존 등이 준비된다.
행사 첫 날인 14일엔 리복 리클럽(Reeclub) 회원이라면 오후 5시∼11시에 사전 등록하면 입장할 수 있다.
이날 사전에 소셜미디어(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가해 당첨되면 로컬 스트리트 브랜드 '크리틱(CRITIC)' 커스터마이징 티셔츠와 에코백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증정용으로 한정 수량만 준비됐다.
15∼16일엔 사전 등록 없이 입장 가능하다. 이 기간 일반인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가하면 '리복 벡터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