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12.32포인트(0.59%) 상승한 2111.8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684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2031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660억 원을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5억4218만 주, 거래대금은 4조9777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46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183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63개 종목으로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LG전자 주가가 스마트폰 사업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손익이 개선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6.03% 뛰었다.
LG주가는 추가배당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분석에 3.98% 올랐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 0.11%, SK하이닉스 0.60%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LG화학 주가도 작년 5월부터 잇따라 발생했던 에너지 저장장치 시설화재에 대해서 제조사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 1.19% 상승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0.35%, 기아차 0.47%, 삼성생명 0.12% 등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안정에 힘입어 증시의 반등세가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되는 추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매물소화과정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