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월드컵 진출 운이 지지리도 없는 나라로 유명하다.
1998년에는 첫 출전국인 크로아티아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내줬다.
2002년에는 독일과 맞붙었는데 홈에서 1:1로 유리한 고지를 만든다 싶었더니 원정에서 4:1로 대패하는 바람에 탈락했다. 2010년에는 오랜만에 출전하는 그리스에 밀려 탈락했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는 프랑스를 상대로 1차전을 2-0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 0-3으로 충격적인 떡실신을 당하는 바람에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5번이나 탈락하는 불운을 맞게 되었으며 2014년 당시 피파 랭킹 상위 20개 나라 중에서 16위인 우크라이나만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과의 전적은 2전 전패로 절대열세.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