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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신상품]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간편식, 친환경 포장재 제품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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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신상품]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간편식, 친환경 포장재 제품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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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CU, 백종원 고깃집볶음밥 간편식 2종 출시

CU는 고깃집의 사이드 메뉴인 볶음밥 마니아들의 취향을 겨냥해 백종원 고깃집볶음밥 김밥(2500원), 백종원 고깃집볶음밥 삼각김밥(1200원) 등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즐기는 별미 메뉴 볶음밥을 고기만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숨겨진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개발된 이색 상품이다.

백종원 고깃집볶음밥 김밥과 삼각김밥은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레시피를 응용했다. 삼겹살을 구운 고소한 기름에 밥과 깍두기, 배추김치를 함께 볶은 특제 볶음밥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백종원 고깃집볶음밥 김밥에는 제육볶음과 당근볶음, 단무지를 토핑하고 상추, 깻잎을 함께 넣어 마치 볶음밥과 고기를 한 입 쌈으로 즐기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백종원 고깃집볶음밥 삼각김밥은 특제 볶음밥에 김가루를 추가해 감칠맛을 더하고 삼겹살 김치볶음을 푸짐하게 토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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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델몬트와 손잡고 친환경 포장재 적용한 바나나상품 론칭

GS리테일은 델몬트와 손을 잡고 환경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상품을 지난 10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델모트바나나트윈팩’에 100% 자연 분해되는 소재를 포장지에 적용한 것으로 GS25와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300원이다.

‘바나나 트윈팩’ 포장재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자연 분해 필름인 PLA(폴리락틱산, Poly Lactic Acid)를 적용해 사용 후 매립 때 땅속에서 14주 만에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 포장재이다.

또 기존 포장재에 비해 수분과 산소 투과율이 높아 내부에 물맺힘 감소로 인해 보다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연분해란 유기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이다. 이번 적용한 포장지는 일부 PLA원료를 소량 함유해 일부만 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이 땅에 남는 것이 아닌 100% 완전히 자연분해 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와 함께 기존 바나나 포장재에 적용 하던 ‘UV 레이저 미세천공’ 포장 기술도 함께 적용했다. UV 레이저 미세천공은 열침 천공이나, CO2레이져 천공보다 더 정교하게 바나나의 최적 호흡량에 맞춰 바나나의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 되어 포장재만으로도 바나나의 보존력을 늘렸다. 다른 천공 기술보다 홀 크기가 마이크로(㎛) 단위로 미세해 천공을 통하여 바나나가 호흡을 하지만 외부로부터 벌레나 이물질 혼입이 안되도록 포장지 적용한 기술이다.

GS리테일 측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수용성 코팅을 적용한 카페25, 민무늬 아이스컵 도입,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뚜껑, 컵홀더, 앱을 통한 영수증 발급으로 종이영수증 미 발급, 전자 프라이스카드를 적용해 종이 가격표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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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이색 협업 디저트 '뚱머랭카롱' 출시

세븐일레븐은 최근 SNS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는 뚱뚱한 마카롱, 일명 '뚱카롱'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머랭'을 결합한 이색 협업 디저트 '뚱머랭카롱'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마카롱의 바삭한 과자 부분(꼬끄)를 머랭으로 바꿔 머랭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내용물도 크림이나 잼 대신 아몬드 가루가 담긴 마시멜로우를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뚱머랭카롱'은 총 3가지맛(망고,메론,딸기)으로 5개가 랜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매 가격은 38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뚱머랭카롱'이 전에 없던 콘셉트의 디저트인 만큼 새로움을 추구하고 경험하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성장세도 지속 높아질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서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7% 증가했다. 올해도 가성비를 앞세운 디저트 상품들이 지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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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니스톱

◆미니스톱, 갈지않은 새우가 통째로 들어있는 '새우스틱’ 출시

미니스톱이 통통한 새우를 통째로 넣은 새우튀김 상품 ‘새우스틱(1500원)’을 최근 내놨다.

일반 제품은 새우를 갈아 넣기 때문에 맛과 식감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미니스톱 ‘새우스틱’은 새우를 통으로 넣어 먹었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한 식감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새우스틱’은 언제 어디서나 먹기 좋은 스틱 형태로 구현해 간편하게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기 좋은 상품이라는 것이다. 또 패스트푸드점이나 새우튀김 전문점 대비 크기와 중량을 높여 가성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