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수 부동산 매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그웬 스테파니가 수영장, 체육관, 테니스 코트 등을 갖춘 비벌리힐스 멀티 메가 멘션을 400만 달러(약 47억 원)를 추가인하했다고 밝혔다.
이 저택은 스테파니의 동료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소유했던 집이기도 하다.
그웨인 스테파니는 2006년 로커였던 전 남편 로커 게빈 로스데일(Gavin Rossdale)과 함께 1만5018평방 피트(약 1395㎡)규모의 이 저택을 1325만 달러(약 156억 원)에 구입했다.
'정상회담'으로 불린 이 저택은 1998년 완공됐으며 2에이커(8093㎡) 부지에 2개의 건축물로 구성됐다. 2002년 게빈 로스데일과 결혼한 스테파니는 2016년 이혼하기까지 10년 동안 이 집을 소유했다.
그웨인은 이 저택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디자이너 켈리 웨슬러를 고용해 생동감 있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시켰다.
대문이 2개인 이 저택은 첫 번째 문에서 250피트(약 76m) 떨어진 곳에 메인 홈이 위치해 외부로부터 완벽 차단되는 것이 특징으로 유명 인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영화관과 헬스장 및 별도의 거대한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메인 홈은 비정형화 된 패턴의 흑백 대리석으로 꾸며진 인상적인 휴게실로 이어진다. 또한 서로 보색인 검은 색과 금색 돌로 벽을 감싸 옷장과 욕실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돋보이게 했다.
미 부동산 매체는 그웬 스테파니가 저택 가격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