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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2학년도 신입생 30% '수능'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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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2학년도 신입생 30% '수능'으로 뽑는다

2021학년도 대비 수시 231명 감소, 정시 224명 증가...‘정시확대’ 공론화 권고 수용
정시 모집기간도 ‘가’→‘나’군 바꿔, 다른 상위권 대학 모집기간 변경 뒤따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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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가 전체 모집인원(정원 내)의 30%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중심의 정시 일반전형으로 뽑기로 결정했다.

서울대의 정시 비중 30%는 지난 2012학년도 이후 10년 만의 회복이다.

정시모집 기간도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했다.

서울대가 12일 추가 예고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수시모집으로 2211명(69.7%)을,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정시모집으로 960명(30.3%) 등 총 3171명(정원외 제외 기준)을 선발한다.
이같은 서울대 입시전형 추가계획은 직전 2021학년도와 비교해 수시모집은 231명이 줄어드는 반면, 정시모집은 224명 늘어난다. 정시 비중을 늘린 것이다.

정원외 선발로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을 통해 총 182명(수시 116명, 정시 66명) 이내로 뽑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비율은 2021학년도보다 7.1%포인트 높아진다.

이번 서울대의 정시 비중 30%대 확대는 지난해 실시한 대입전형 공론화 결과를 교육부가 수용해 대학에 2022학년도 정시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라고 권고한 내용을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022학년도부터 정시모집 기간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꾼 것과 관련, 서울대 입학본부 측은 미술대 실기전형 채점 기간 등 실무적 이유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나’군 변경으로 종전까지 수시모집 전형만 실시했던 미술대학 동양화과는 2022학년도부터 10명만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6명을 정시로 선발하게 된다.

서울대측은 정시모집 기간 변경 결정을 다른 대학들과 공유했다고 밝혀 다른 상위권 대학들도 정시모집 기간 변경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의 2022학년도 전형 변경안은 내년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승인을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