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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온 2도 상승 막지 못하면 연간 5000억달러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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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온 2도 상승 막지 못하면 연간 5000억달러 소요"

미국 국가 기후 평가(NCA) 2018년 보고서에서 지적

미국의 국가 기후 평가(NCA: National Climate Assessment)는 2018년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위험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13개 국가 기관이 참여해 작성한 2018년 NCA 보고서는 세기 중반까지 기온 상승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기후 변화에 따른 비용은 연간 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데 경제적 비용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며 온난화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NCA는 변화하는 지구 기후와 관련된 영향, 위험 및 취약성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평가하고 전달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인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기구로 2000년에 출범했다.

기후 변화의 원인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주로 인간에 의해 발생하며 지구 평균 기온이 이제까지 최고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열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에너지 생산을 비롯해 수자원 이용, 그리고 인프라 개발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기후 변화 자문 업체인 헬레나(Helena)의 샘 페인버그(Sam Feinburg) 대표는 "온난화 가스 배출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어 섭씨 2도가 상승하게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정치 및 금융 등 모든 자본을 하나로 모을 때라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