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인 AP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논의 하는 자리이다.
지난해에는 27개의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가했다.
400여개의 혁신 상품 아이디어 중 라네즈 글로이 메이크업 세럼과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레드 알개 필링 패드, 이지피지 아쿠아 카밍스틱 등 총 18건이 상품화 됐다.
우수한 파트너사와 인플루언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새로운 제품 개발이 이뤄지는 뷰티 혁신의 기회의 장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긴밀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등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콜마·코스온·크로마비스(Chromavis)·뷰케이(Beukay) 등 29개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여했다. 440여개의 혁신 상품 후보들이 제안되었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개 브랜드의 마케터들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해 상품화를 논의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파트너사와의 창의적 협업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뷰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치열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새로운 혁신 상품들이 온·오프라인의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