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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블록체인업체 마이크레딧체인, ‘코인원 인도네시아’에 공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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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블록체인업체 마이크레딧체인, ‘코인원 인도네시아’에 공식 등록

처음 계좌 만든 8천명에게 50개 암호화폐 제공…굿모닝 서비스 등 핀테크 분야도 초점

마이크레딧체인 관계자들이 코인원 인도네시아 거래소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레딧체인 관계자들이 코인원 인도네시아 거래소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이크레딧체인(MyCreditChain)이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인도네시아’에 공식 등록됐다.

1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타임스 등 인도네시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마이크레딧체인의 MCC 토큰이 지난 11일 코인원 인도네시아의 DAPP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사용하게 됐다. 코인원 인도네시아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10가지 종류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레딧닷컴은 이에 앞서 한국의 피코(PIKCO)거래소에서 IEO 방식으로 상장 3일만에 암호화폐를 완판한 기록을 세웠다. 마이크레딧체인은 핀테크로 유명한 핑거그룹(Finger Group)의 자회사다.

코인원 인도네시아에서 MCC 계좌를 처음 만든 고객 8000명에게 50개의 MCC토큰이 제공되며 순구매금액이 많은 고객들에게는 '드롭 워터(Drop Water)' 결제방식으로 MCC토큰 거래가 이루어진다.

코인 인도네시아는 오늘 6월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될 '크립토 채트(Crypto Chat)' 행사에 초대됐으며 마이크레딧체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투자를 유치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김우식 마이크레딧 최고경영자(CEO)는 "보상베이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굿모닝(Good Morning)'의 성장가능성은 인도네시아 SNS시장에서 매우 강력하다"면서 "1600만명을 넘는 고객을 확보한 '캐시 트리(Cash Tree)'와의 제휴를 통해 등록된 고객이 현지통화를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있는 암호 생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마이크레딧체인은 블록 체인 및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암호화폐 시장 뿐만 아니라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핀테크(Pin-Tech) 분야에서도 한국의 고급 서비스를 발전시키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이크레딧체인의 '굿모닝'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세계적 규모의 SNS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