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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서 택시 추돌사고로 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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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서 택시 추돌사고로 5명 사상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파손된 차량이 널부러져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파손된 차량이 널부러져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오후 3시 2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택시가 견인차량과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택시기사 A(72)씨와 부인 B(62)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뒷좌석에 탄 A씨의 여동생 C(62)씨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견인차 기사 D(27)씨와 다른 견인차 E(28)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레일러 기사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택시가 갑자기 갓길로 들어서면서 서행하던 견인차를 들이받고, 트레일러와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부근의 차량 통행이 1시간 동안 정체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택시 블랙박스를 회수에 분석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