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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도 미국산 29개 제품에 관세폭탄, 미중 무역전쟁 세계 확산…다음주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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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도 미국산 29개 제품에 관세폭탄, 미중 무역전쟁 세계 확산…다음주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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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국산 제품에 관세폭탄, 미중 무역전쟁 세계 확산
인도 미국산 제품에 관세폭탄, 미중 무역전쟁 세계 확산

인도가 미국산 제품에 관세폭탄를 터뜨렸다.

미중 무역전쟁이 인도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 무역전쟁확산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인도는 15일 아몬드 등 미국산 29개 품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이 인도에 제공하던 개발도상국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중단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보복이다.

다음주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율이 비상이다.

인도는 미국에 연간 56억 달러 규모를 무관세로 수출해 GSP의 수혜를 입어왔다.

인도 정부의 이번 보복 조치는 추가관세 부과 조치를 본격 가동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도 정부는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폭탄'을 매기자 그에 대한 보복 조치로 29개 품목 관세부과를 추진해왔다.

인도는 그간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여러 차례 관세부과를 미뤄왔다.

이 유예 기간이 15일 끝나고 16일부터 관세가 부과된다.

보복 관세 규모는 2억35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인도는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S-400 도입과 관련해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인도는 내년 10월부터 5개 포대 규모의 S-400을 차례로 들여올 방침이지만 미국은 인도에 전략적 선택을 하라며 도입 철회 압박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분쟁 및 미국 대선 개입 등을 이유로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는 미국은 평소 러시아산 무기를 수입하는 나라에 대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엄포를 날려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인도가 미국산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에 50%의 관세를 물린다며 인도를 '관세의 왕'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