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20∼30대 회원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결혼과 출산이 불필요하다고 밝힌 응답이 65.2%에 달한 데 비해, 필요하다는 답변은 34.8%에 그쳤다.
또 남성(56.5%)보다 여성(74.1%) 응답자가 더 많았다.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 25.3% ▲ 양가와의 갈등에 따른 결혼생활과 문화에 대한 부담 20.1% ▲자녀교육·미래에 대한 불안 13.7% ▲일과 가정의 불균형 12.8% ▲육아휴직 등 제도 미비 때문 9.5% 등으로 조사됐다.
‘자녀 양육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32.3%)’‘주거 안정(22.3%)’, ‘임금인상(13.6%)’, ‘직장 내 양성평등(13.4%)’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