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금융협회는 협회 정관에 따라 1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여신금융협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김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임시총회에는 카드, 캐피탈, 신기술금융사 등 회원사 98곳 가운데 63곳(위임장 제출 포함)이 참석해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19일부터 공식업무에 돌입한다.
여신금융협회는 김 회장에 대해 “신중함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인사로 다양한 경력을 통해 쌓아 온 경제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유연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여신금융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나 최고의 재능과 열정으로 일하고 계신 98개 회원사와 함께 최선을 다해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