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다음 주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미·중 정상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상회담에 앞서 미·중은 통상협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정부는 이미 중국에서 수입하는 반도체에서 가구에 이르는 2,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트럼프 정권은 5월 휴대전화, 컴퓨터, 의료품 등 추가 관세대상이 아닌 3,250억 달러 상당의 중국제품에도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기업 관계자는 17일의 공청회에서 의료품, 전자기기, 기타 소비재 생산에 있어서 중국 이외의 선택사항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