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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학교에 생수 1000 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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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 '붉은 수돗물' 피해 학교에 생수 1000 박스 전달

대한항공은 19일 인천시 서구지역 수돗물 음용 불가 판정 피해 학교에 생수 1,000 박스(0.5 리터 30,000병)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은 19일 인천시 서구지역 수돗물 음용 불가 판정 피해 학교에 생수 1,000 박스(0.5 리터 30,000병)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인천시 적수 현상 피해 지역의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위로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시 서구지역 수돗물 음용 불가 판정 피해 학교에 생수 1000 박스(0.5리터(L), 3만 병)를 긴급 지원했다.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피해지역 학교 1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피해 지역 학생들이 구호품을 통해 안전하게 학교에서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붉은 수돗물 피해학교는 서구·영종도·강화도 내 초·중·고교와 유치원 156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생수를 사들여 급식을 만드는 학교가 103곳, 급수차를 지원받아 배식하는 학교가 39곳으로 파악됐다.

외부 위탁 급식을 하는 학교는 8곳, 자체 조리를 하지 않고 대체급식 중인 학교는 6곳으로 조사됐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