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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커넥티드·자율주행 전문가 조직 '카소프트웨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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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커넥티드·자율주행 전문가 조직 '카소프트웨어' 출범

2025년 소프트웨어 개발 사내 점유율 10% 미만서 60% 수준으로 향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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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디지털 분야의 전문가를 집약한 새로운 조직 'Car.Software'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자료=폭스바겐 뉴스룸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은 18일(현지 시간) 커넥티드(연결) 및 자율주행, 디지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조직 '카소프트웨어(Car.Software)'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차량 및 차량 관련 서비스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훨씬 더 많이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사내 점유율을 10% 미만에서 6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목표 달성에서 카소프트웨어는 기간 내 소프트웨어 및 전자 기기 개발, 커넥티드, 자율주행, 사용자 경험, 클라우드 아키텍처, e-상거래 등에 종사하는 5000명 이상의 디지털 전문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폭스바겐 산하의 각 메이커들이 생산하는 자동차는 최대 약 70개 정도의 독창적인 컨트롤 유니트가 탑재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개발 인력과 비용 측면에서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이러한 단점을 카소프트웨어를 통해 구조조정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차세대 EV의 'ID.3'를 시작으로 'vw.OS'라는 차량운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카소프트웨를 통해 구축될 새로운 IT 아키텍처는 각 메이커 고유의 소프트웨어에서만 작동하는 독창적인 장치가 필요없게 된다.

그 대신 차량의 제어는 통일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 몇 대의 컴퓨터에 집약된다. 이는 폭스바겐 전체 메이커의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프로그램 소스로부터 제작되도록 묶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미래 폭스바겐 자동차의 고객은 차량운영 시스템 'vw.OS'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소프트웨어는 전문가가 커넥티드나 자율주행 등 5개 주요 분야에 주력하는 한편, 각 브랜드 전용의 특성화된 패키지도 동시에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이 모델의 사전 예약을 위해 2만명 이상의 잠재 고객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