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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3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상미는 오피스텔서 만난 한준호에게 임신했다며 매달린다.
그러나 한준호는 "나 그 아이 때문에 내 가정 깰 생각 없습니다"라며 헤어지자고 강조한다.
그럼에도 한준호는 임신 진단 초음파 사진을 손에 들고 가슴 아파한다.
허경애(문희경 분)는 딸 상미에게 한준호 반응을 살핀다. "한원장 뭐래?"라는 허경애에게 상미는 "아이 낳으라고 하지"라는 거짓말을 한다.
게다가 주상미는 부친 주용진(강석우 분)과 허경애에게 "나 이제 그 사람 아니면 절대 안 돼"라며 한준호와의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한석호(김산호 분)와 썸을 이어가는 금주(나혜미 분)는 엄마 나영심(김혜옥 분)에게 현장을 딱 걸린다. 여름(송민재 분)가 한석호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금주를 보고 영심에게 "저기 삼촌이랑 이모다"라고 알린 것.
한편, 한준호를 미행해 오피스텔로 찾아갔던 금희는 YJ병원을 방문, 한준호 상대가 주상미였음을 확인한다.
피부과 전문의 윤선경(변주은 분)을 만난 금희는 주상미가 바로 병원 이사이자 한준호 내연녀임을 확인하고 충격 받는다.
이후 금희는 길에서 만난 주상원(윤선우 분)에게 이를 따진다. 금희는 "상원씨는 알고 있었죠? 근데 왜 숨겼어요"라며 남편 한준호와 주상미 관계를 알려주지 않은 주상원을 탓한다.
마침내 금희는 한준호에게 "나 아까 당신 따라 오피스텔 갔었어"라며 주상미와 불륜을 추궁한다.
아내 왕금희가 이미 주상미와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말에 한석호는 충격 받는다.
임신했다고 밝혀도 자신을 밀어내는 한석호를 이기기 위해 독이 오를대로 오른 주상미가 끝내 금희 가정을 깨는 것인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