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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 꼭 봐야할 절경 나이아가라폭포... 높이 약 53m, 너비 약 790m 각국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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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 꼭 봐야할 절경 나이아가라폭포... 높이 약 53m, 너비 약 790m 각국 관광객 북적

죽기전에 꼭 봐야할 절경중의 하나인 나아아가라 폭포가 23일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이아가라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국경 사이에 있다.
5대호 중에서 이리호와 온타리아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다. 폭포는 하중도인 고트섬(미국령) 때문에 크게 두 줄기로 갈린다. 고트섬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도 하며 높이 약 53m, 너비 약 790m에 이르는 것으로, 중앙을 국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고트섬 북동쪽의 미국 폭포는 높이 약 25m, 너비 320m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강물의 94%는 호스슈 폭포로 흘러내린다.나이아가라 폭포는 나이아가라케스타에 걸려 있으며, 예로부터 인디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었으나 백인에게 발견된 것은 1678년 프랑스의 선교사 헤네핑에 의해서였다.

신대륙의 대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선전되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때 세계 제1의 폭포라고 했으나, 그후 이구아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가 세상에 알려져 현재는 북아메리카 제1의 폭포로 일컬어지고 있다.폭포가 걸려 있는 케스타 벼랑은 상부가 굳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부는 비교적 연한 이판암(泥板岩)과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폭포의 물이 떨어질 때 벼랑 하부의 연층을 후벼내듯이 침식하기 때문에, 돌출한 듯 남아 있는 상부의 석회층도 허물어져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벼랑은 해마다 0.7∼1.1m 정도 후퇴하고 있었는데, 이후 거대한 발전소를 건설하여 수량을 조절하자 벼랑의 붕괴가 약화되어, 결과적으로 폭포의 수명이 길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폭포의 주변은 경치가 아름다워 공원화되어 있으며, 교통과 관광시설이 정비되어 있어 세계 각국으로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아들고 있다. 양쪽에는 나이아가라폴스라고 하는 같은 이름의 2개 도시가 마주 대하고 있다. 이 폭포에 관한 자료는 나이아가라박물관에 보존 ·전시되어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