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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고객 편의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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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고객 편의성 'UP'

제주항공이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이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최근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한 항공권 예매 비중이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토스 간편결제'를 도입한다.

실제 24일 통계청이 5일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6448억 원으로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체 62.8%인 6조68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모바일을 활용한 쇼핑·항공권 예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이를 감안해 제주항공은 '토스 간편결제' 도입한다. '토스 간편결제'는 토스의 충전 수단인 '토스머니'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 계좌를 연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을 원하는 고객들은 제주항공 사이트, 모바일 앱과 웹에서 항공권 일정을 선택한 후, 결제단계에서 '토스'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토스 간편결제 도입으로 국내외 11개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이 회사는 2015년 알리페이, 2017년 위쳇페이 등의 중국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페이팔,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몰페이 서비스를 각각 도입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에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고객이 '토스'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결제 금액의 1%를 토스머니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26일부터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항공의 모바일을 통한 여객 매출은 2017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번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