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ilitary]미해군 68번째 알리버크급 '대니얼 이노우에'함 명명...태평양함대 배치

기사입력 : 2019-06-26 09:06 (최종수정 2019-06-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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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알리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68번째 함의 명명식을 가졌다. 대니얼 이노우에함으로 이지스 구축함 중에서도 최신형이다. 미 해군은 알리버크급 8척을 건조 중이고 11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상함정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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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68번째 이지스함 대니얼 이노우에함.사진=미해군


미 국방부는 지난 22일 메인주의 항구도시 배스의 배스아이언웍스 조선소에서 최신 유도탄 장착 구축함 'USS 대니얼 이노우에(DDG-118)'함 명명식을 마쳤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명명식에는 고 대니얼 이노우에 전 상원의원의 부인 아이린 이노우에씨와 하와이주 출신 마지에 히로노 상원의원, 메인의 앵거스 킹,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2년 88세로 작고한 대니얼 이노우에 상원의원은 하와이 출신으로, 미 육군 보병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유럽전선에서 공을 세우고 오른팔을 잃었다. 전역 후 상원의원에 출마해 1962년부터 2010년까지 9선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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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니얼 이노우에 상원의원


미 해군은 대니얼 이노우에함이 내년쯤 하와이 진주만의 태평양함대에 배치돼 "책임 지역 내에서 필요한 역할을 맡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니얼 이노우에함은 '알리 버크'’급 구축함으로, 수상전은 물론 대공, 대잠수함, 대지상 공격 능력을 두루 갖췄다. 알리 버크급 68번째 함이며 전력투사, 신속대응력, 강한 화력과 전자전대응능력 등을 갖춘 플라이트 2A 형으로 분류된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대니얼 이노우에함은 배수량 9140t, 길이 155m, 너비 18m, 최고속도 30 노트, 274명이 탑승한다.

대니얼 이노우에함은 목표 탐색부터 공격, 파괴까지 작전 전 과정의 독자 수행이 가능한 이지스 체계를 탑재한다. 공격 능력으로는 토마호크 미사일 96발을 장전할 수 있는 MK41 수직발사체계와 함대함 미사일 하푼, 함대공 미사일 SM-2MR, 대함미사일 요격용 미사일 ESSM 등을 장착한다.

또 어뢰 감지 기능이 강화된 레이더와 해상작전 '시호크' 헬기를 운용할 수 있는 격납고 등이 추가됐다.

이처럼 향상된 미사일 요격과 대잠수함 방어 능력을 갖춘 USS 다니엘 이노우에함은 동북아시아 해상에서 북한이나 중국 등을 견제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 해군 측은 "함선의 구체적인 임무는 모항 입항 후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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