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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많이 잡혀 낭장망 어장 지대로 지정 모황도?... 섬 기암괴석 많아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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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많이 잡혀 낭장망 어장 지대로 지정 모황도?... 섬 기암괴석 많아 관광객 북적

유인도로 유턴한 섬 전남 모항도가 26일 여행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모황도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촌리에 딸린 섬으로 동경 126°55′, 북위 34°17′에 있다.
면적 0.13km2, 해안선 길이 2.2km, 최고점 115m, 인구는 1가구 3명이다.

봄이 되면 모황도 동남쪽의 기암괴석 사이에 핀 배추꽃이 멀리서 항해하는 배에서 바라다보면 안개 사이로 노란 솜털같이 보여 ‘모황도’라 불렀다고 하며 보리가 누렇게 익었을 때의 경관이 아름다워 ‘모황도’라고 했다고도 한다.

모황도는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완도군 신지면 부속 도서이다. 완도읍 본섬에서 동남쪽으로 12km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기는 면적 0.13km2, 해안선 길이 2.2km에 이르는 아주 작은 섬이다. 멀리 여수에서 등대호를 타고 파도를 헤치며 이곳저곳 섬들을 탐방하면 어느덧 모황도까지 흘러든다.

이 섬을 모황도라고 부르게 된 것은 봄이면 먼바다에서 바라보이는 섬의 기암괴석 사이에 핀 배추꽃이 노란 솜털 같다 하여 모황도라 불렀다 한다.

주변에 볼거리는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이름난 신지도인데 완도, 본도와 연륙이 되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주위에는 무인도인 형제도·진섬·외룡도·내룡도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있다. 주요 수산물은 전복·해삼·멸치·고등어 등이다.

이곳은 멸치가 많이 잡혀 완도군은 이 일대를 낭장망 어장 지대로 지정하고 있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