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론은 '에티닐에스트라디올(0.02mg)'과 '데소게스트렐(0.15mg)' 등을 함유한 피임약으로 지난 1991년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가장 널리 판매되고 있는 경구피임약으로 국내 판매량 1위(2018년 IQVIA Sales Audit 판매수량 데이터 기준)를 기록 중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높은 판매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머시론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 종근당이 여성 건강 제품 시장에서 확보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머시론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 역시 "우수한 영업력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종근당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판매량 1위 피임약으로 머시론의 입지를 굳히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