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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성대 여주대 유한대 전주비전대 등 지역 직업교육 거점 전문대학 1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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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성대 여주대 유한대 전주비전대 등 지역 직업교육 거점 전문대학 15곳 선정

5개 권역별 3개씩…2~4개 전문대 컨소시엄도 8곳
5개 권역별 3개씩… 2~4개 전문대 컨소시엄도 8곳

여주대와 연성대, 유한대, 광주보건대, 전주비전대 등 15개 전문대학이 지역 직업교육 거점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 전문대학을 이 같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대와 컨소시엄은 2021년까지 3년간 연간 10억 원씩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들 전문대 및 컨소시엄은 이 재원으로 지역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게 된다.

선정된 전문대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연성대·동서울대·인하공업전문대 컨소시엄과 여주대·한국관광대 컨소시엄, 유한대·한국복지대 컨소시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권은 가톨릭상지대와 영남이공대, 호산대 등 모두 단독 신청한 전문대가,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거제대와 부산과학기술대·동주대·부산여자대 컨소시엄이, 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충청·강원권에서는 강동대와 연안대·대전과학기술대·신성대 컨소시엄, 충청대와충북도립대·충북보건과학대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호남·제주권은 광주보건대와 전남도립대·전남과학대 컨소시엄, 전주비전대 등이 선정됐다.

후진학 선도형 지원사업 대상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의 자율협약형(Ⅰ유형)과 역량강화형(Ⅱ유형) 중에 Ⅰ유형 지원을 받는 87개 대학 중 신청한 대학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Ⅰ유형 지원을 받으면서 Ⅲ유형 지원을 추가로 받는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후진학 선도형 전문대학이 지역 사회에 흩어져 있는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