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투자 및 기술협력 83억 달러 양해각서

기사입력 : 2019-06-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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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6일 자동차 분야와 수소경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두 나라 기업은 석유·로봇·선박 등 분야에서의 83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투자와 기술협력을 약속한 8건의 MOU를 별도로 체결했다.

한·사우디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임석한 가운데 자동차 협력, 수소경제 협력 등 2건의 정부 간 MOU 체결식을 가졌다.

자동차 협력 MOU에는 ▲친환경차 기술협력 ▲자동차 부품개발 ▲사우디 진출 관심 기업 발굴 등을 위해 두 나라 정부가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수소경제 협력 MOU에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협력 ▲수소차, 연료전지, 충전소 보급 및 활용 ▲표준 및 모범사례 등과 관련된 협력 방안이 담겼다.

정부 간 MOU 외에 에쓰오일, 현대중공업, SK, 한국석유공사 등 국내 기업과 사우디 왕립기술원,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사우디 석유화학기업 AGIC 등 사우디 기업 간 83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8건의 MOU 및 계약 체결도 이뤄졌다.

SK가스와 사우디 AGIC는 4000만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를 통해 사우디 주바일 지역에 연간 10만t의 폴리프로필렌(PP) 컴파운딩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PP 컴파운딩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SK가스와 AGIC는 이와 별도로 프로판 탈수소화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 MOU도 체결했다.

MOU는 약 18억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로 사우디 주바일 내 연간 각각 75만t의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 건설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석유공사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국제적으로 석유를 공동 비축하는 방안에 협력키로 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와 아람코는 미래자동차 기술협력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수소차 협력 MOU를 체결했고, 현대중공업과 아람코는 킹살만 조선소 내 선박엔진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데스크)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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