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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계단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천혜의 경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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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계단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천혜의 경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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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진 계단식 논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이 26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경남 남해군 홍현리 가천마을에 들어서자 손바닥만한 논이 언덕 위부터 마을을 둘러싸고 바다까지 이어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진 것이다.

길도, 집도, 논도 산허리를 따라 구불거리며 바다를 바라보고 섰다.

다랭이마을은 3평밖에 안 되는 작은 논부터 300평짜리 논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선조들이 산기슭에 한 평이라도 더 논을 내려고 90도로 곧추 세운 석축을 쌓았다. 기계가 들어가지 못해 여전히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이 많지만 지금은 다랭이논이 마을을 살리고 있다.

힘겹게 농사를 짓던 다랭이마을은 이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각광받는다. 선조의 땀이 밴 한 뼘의 역사가 큰 희망이 된 셈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