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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피치"세계 구리 생산 향후 5년간 연평균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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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피치"세계 구리 생산 향후 5년간 연평균 3.5% 증가"


건축자재에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안쓰이는 곳이 없어 박사금속으로 통하는 구리의 전 세계 생산량이 앞으로 5년간 연평균 3.5%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로 구리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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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영 구리업체 코델코의 노천광산 추키카마타 광산에서 대형 트럭들이 구리광석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코델코


신용평가사 피치가 소속된 피치그룹의 정보 제공업체 피치솔루션스(Fitchsolutions)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보고에서 이같이 내다봤다고 미국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이 26일 보도했다.

피치솔루션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구리광산 생산량은 2019년 2140만t에서 2028년 2870만t으로 5년간 연평균 3.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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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구리 생산량 전망. 단위 1000t.사진=피치솔루션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구리 생산은 주요 광산의 밝은 생산전망에다 세바스찬 피네라(Sebastian Pinera) 대통령의 기업친화적 정책에 따라 매년 전년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당초 예상됐다.

그러나 구리 광석의 품위하락과 기후변화, 추키카마타 광산 파업 등에 따라 생산 증가율은 연 1.75%로 크게 낮아졌다. 주요 산지인 칸델라리아, 카레로네스, 시에라 고르다 등의 생산 증가로 올해 하반기부터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또 페루, 미국, 콩고 등의 주요 구리 생산국의 구리 생산량도 새로운 프로젝트로 견실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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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구리 프로젝트 현황.사진=마이닝닷컴

문제 중국이다. 세계 구리 생산량의 절반을 소비하는 나라이면서 주요 구리 생산국인 중국의 구리 생산량은 일부 광산의 구리 광석 품위하락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