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일자리 연간 4만2000개 유출되고 있다

기사입력 : 2019-06-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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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해외 직접투자가 국내 투자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일자리도 연간 4만2000개나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의 국내외 투자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의 해외투자 증가율은 연평균 13.6%로 국내 설비투자 증가율 5.1%의 2.7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직접투자는 2009년 51억8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63억6000만 달러로 늘어난 반면, 국내 설비투자는 99조7000억 원에서 156조6000억 원으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설비투자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올해 1분기에는 16.1%나 감소, 2009년 1분기 19.4%가 줄어든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한경연은 해외투자 순유출로 제조업에서 직간접 일자리가 연 4만2000명, 10년 동안 41만7000명이나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규제지수'는 0.13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0.065보다 높았다.

이 지수는 외국인 지분 제한, 외국인투자 차별적 심사 또는 사전승인 제도 여부, 임원의 국적 제한 등 FDI 관련 제도를 평가한 것으로, 1에 가까울수록 규제 강도가 높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규제지수로 평가하면 36개국 중 31위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데스크)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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