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36·여)을 조사 중인 검찰이 막바지 보강수사를 마치고 7월1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고유정이 이미 살인 혐의 및 사체유기에 대해 자백해 입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방법 등은 여전히 함구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해 온 고유정은 검찰로 송치된 이후에도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하는 바람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