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단 하나의 사랑' 23~2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연서에게 천사임을 고백한 김단은 연서 곁에 머물기 위해 어떻게 하면 인간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연서에게 천사라고 정체를 밝힌 김단은 "오늘 밤에 같이 있어줄까?"라고 묻는다. 연서가 이를 거절하자 김단은 불안 초초해한다.
한편, 대천사 후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러 가는 김단을 미행해 성당으로 온 연서는 "완전히 사이비 사기'라며 울분을 토한다.
이에 대천사 후는 신성모독이라며 연서에게 "모욕적이다"라고 받아친다.
그러나 연서는 "나 속일 생각 말라고 왔어요"라고 되받아쳐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 성깔하는 연서가 "알겠어요?"라고 고함을 지르자 김단과 후는 자기도 모르게 "녜"라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연서는 아버지처럼 자신을 보살펴 줬던 조승완(장현성 분) 집사 사진을 꺼내들고 "아저씨 해친 사람들 벌 받게 할게. 약속해요"라며 복수를 다짐한다.
김단은 마침내 연서의 생명을 여러 번 노렸던 금루나(길은혜 분) 하수인 기준수(이제연 분)를 찾아내 단죄한다. 김단은 연서가 옥상에서 당했던 것처럼 준수 눈을 가린 채 기둥에 매달아 버린 것.
지강우(이동건 분)가 과거 최설희(신혜선 1인 2역) 수호천사에서 인간으로 변한 것을 본 김단은 "어떻게 해야 인간이 될 수 있어?"라며 방법을 찾는 데 몰두한다.
그러나 지강우는 연서에게 "신은 질투가 많다"며 "김단 소멸될 겁니다. 당신이 사랑해서"라는 섬뜩한 말을 한다.
김단이 소멸된다는 말에 연서는 절망한다.
그 시각 대천사 후는 성당에서 이연서, 지강우, 김단에 대한 하늘의 뜻은 과연 무엇인지를 두고 간절히 기도한다.
김단은 정말로 소멸되는 것인지, 또 이연서의 갈빗대는 지강우인지, 아니면 김단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은 32부작으로 오는 7월 11일 종영 예정이다. 수, 목요일 밤 10시 2회(35분 기준) 연속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