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ilitary] 개발완료 신형 120mm 자주박격포 성능은?...사거리 2.3배, 화력 1.9배 증대

기사입력 : 2019-06-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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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27일 개발 완료를 발표한 120mm 자주박격포.사진=뉴시스
구경 120mm 신형 자주 박격포 개발이 끝났다. 120mm 자주박격포는 자동화된 120mm 박격포를 K200A1 궤도형 장갑차에 탑재한 화력체계다. 기존 박격포에 비해 포탄 사거리와 화력이 증대된 것은 물론, 자동화 사격 통제 장치로 기계화부대 임무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더욱이 100% 국산 기술과 부품으로 만들어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수출도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014년 3월부터 약 413억 원을 투자해 한화디펜스, S&T중공업과 함께 개발한 120mm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이 시험평가 결과 군의 요구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체계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120mm 자주박격포는 사거리와 화력이 크게 증가했다. 또 자동화된 사격통제 등으로 임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방사청은 기존 4.2인치 박격포에 비해 사거리가 최대 2.3배, 화력이 1.9배 늘어나고, 차량의 회전 없이 박격포 자체가 360도 회전하며 목표 변경에 대응할 수 있어 변화되는 작전환경에서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선식 120mm 박격포를 적용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최대 분당 발사속도는 8발이며, 지속발사 속도는 분당 3발이다. 최대 사거리는 12km다.

차량의 이동속도는 시속 70km이며, 수직 장애물은 높이 64cm를, 참호는 1.68m를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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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개발 완료한 120mm 신형 자주박격포.사진=한화디펜스


또 자동화 사격지휘체계를 구축하여 타 체계와 연동하여 실시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유사시 개별 포마다 구축된 독자적 지휘 시스템으로도 화력지원을 지속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박격포 운용인력의 75% 수준(중대 기준 32명 → 24명)으로 운용이 가능해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운용인력 감소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국산화율 100%로, 개발에 참여한 4개 방산 업체, 100여 개 중소협력업체 등 방산업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유사 박격포 체계보다 사거리, 화력,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성능이 우수하여 향후 수출도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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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개발 완료를 선언한 120mm 신형 자주박격포.사진=한화디펜스


120mm 자주박격포는 육군 기계화 부대의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4.2인치 박격포는 27~43년 운용돼 노후화가 진행되고 기능상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기택(육군 준장) 방사청 기동화력사업부장은 "120밀리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개발의 성공으로 기계화부대의 임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관심 국가로의 수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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