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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중 관세폭탄 휴전, 트럼프 시진핑 G20 정상회담 합의안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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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중 관세폭탄 휴전, 트럼프 시진핑 G20 정상회담 합의안 초안 공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환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정상회담 합의안 초안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다. 관세폭탄에 대해 휴전하고 무역협상을 6개월 더 연장하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정상회담 합의안 초안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다. 관세폭탄에 대해 휴전하고 무역협상을 6개월 더 연장하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폭탄에 대해 일단 휴전하고 6개월 더 시간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 언론들은 27일 트럼프-시진핑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이후 발표할 합의안 초안에 미중 관세폭탄 휴전, 무역협상 6개월 더 연장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합의안은 중국 류허 부총리와 미국 로버트하이저 무역대표가 마련했다.

그 합의에는 미국과 중국이 당분간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29일 오전 11시30분 개최된다.

무역협상이 재개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데드라인을 어떻게 설정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소식통은 협상 데드라인이 '6개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우 미중 무역협상은 연말까지 이어지게 된다. 미중 양국은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이후 단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보다는 양측이 합의된 보도자료를 각자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온 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는 일단 반기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에도 일단 호재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