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분수령, 삼성전자 2분기 성적표 나온다

기사입력 : 2019-06-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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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는 5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시장의 관심은 2분기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NH투자증권
코스피가 2130선으로 밀린 가운데 증권사는 다음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발표, 통화완화정책 등이 증시에 미칠 영향을 주목했다.

29일 주요 증권사는 상승요인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2분기 원화상승에 따른 수출주의 실적개선 등을, 하락요인으로 2분기 실적둔화,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스피의 상하범위를 NH투자증권은 2080~2170포인트를, 하나금융투자는 2120~2170포인트를 제시했다.

다음주 확인할 주요 일정을 보면 7월 1~ 2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의 정례회의다.

OPEC은 석유수출국기구로 석유의 생산과 수출하는 주요 국가들의 정부간 협력기구를 뜻한다.

OPEC+는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의 모임이다.

지난 5월 19일 OPEC+ 산유국들이 유가안정화를 위한 유연한 공급정책을 언급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회의에서도 유가안정화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최근 이란의 군사분쟁우려와 베네수엘라 산유량 감소 등이 변수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회원국들 대부분이 감산 연장에 동의하는 입장으로, 감산연장관련 합의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추정치(가이던스)가 7월 5일에 발표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에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2분기 실적전망치는 6조 원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경우 코스피의 2100선에서 지지력이 강화될 수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시장의 관심은 2분기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동할 전망"이라며 "시장은 이익감소에 대한 위험을 이미 반영하고 있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경제지표도 나온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발표된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들의 활동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를 뜻한다. 이 수치가 50을 넘을 경우 제조업경기가 성장세에 있다고, 거꾸로 50 미만일 경우 경기위축에 놓여있다고 해석한다.

시장의 예상치를 보면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50.0, 미국 ISM 제조업 PMI 51.5다.

시장기대치를 밑돌 경우 완화적 통화정책이 본격화될 수 있는데, 특히 중국의 부양책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관련 기업이익의 감소에 따른 주가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어 코스피는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을 수 있다”라며 “2분기 실적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정보통신(IT)하드웨어, 자동차, IT가전, 화장품, 의류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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