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재정이 이같이 집행됨에 따라 하반기 재정은 빡빡해질 전망이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상반기 17개 광역시·도는 199조587억 원 중 121조636억 원의 재정을 앞당겨 집행, 60.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목표인 58.5%보다 2.3%포인트 높고 2010년 상반기의 63.3% 이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상반기 집행률은 2011년 55.7%, 2012년 60.3%, 2013년 58.6%, 2014년 55.0%, 2015년 57.7%, 2016년 59.6%, 2017년 59.7%, 2018년 58.2% 등이었다.
17개 시·도 중에서 집행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의 66.93%로 나타났다.
광주(66.91%), 대전(65.53%), 충남(65.33%), 대구(64.71%), 울산(64.25%), 제주(63.68%), 전남(63.33%), 경남(61.82%), 충북(61.48%), 경기(61.15%), 인천(61.00%) 등의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