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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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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해진다

소진공-전상연, 모바일 상품권 조기정착 위한 업무협약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모바일을 통한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오는 8월부터 가능해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3일 전국상인연합회(회장 하현수)와 오는 8월 중순부터 도입되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행되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사용자의 결제편의 환경을 마련하고 전통시장에 신규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도입된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의 상호 협력을 통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조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유통환경 조성 및 확산 △전통시장 결제 편의성 제고를 통한 매출 증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홍보 등 판매촉진 활동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시범시장 운영 및 개선방안 도출 등으로, 협약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단은 그간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왔다. 소비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형태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첫 발행을 시작하였으며, 2011년에는 카드형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발행해 온라인에서도 전통시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를 전담 판매했던 BC카드사의 실적은 아주 미미한 형편이다.

한편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금액은 1조5000억 원이며, 올해 발행 목표액은 2조 원이다.


김흥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xofone@g-enews.com